씨엔티테크 육성 3개사 ‘2020 한국 관광 스타트업 데모데이 Beyond·K’서 수상 쾌거


image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는 지난 11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된 ‘2020 한국 관광 스타트업 데모데이 Beyond·K’에서 자사가 육성한 기업이 1위를 차지하는 등 총 3개사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14일 밝혔다. 본 행사에서 1위를 배출한 씨엔티테크는 우수 액셀러레이터로 선정돼 10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Beyond·K는 한국관광공사의 ‘2020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서 육성된 스타트업의 최종 데모데이 행사다. 씨엔티테크를 포함한 3개의 운영사는 각각 10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6개월간 체계적인 멘토링과 컨설팅 등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마지막으로 5개 우수기업을 선발해 최종 데모데이 행사에 올렸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투자 전문가의 우수한 평가를 받은 총 6개사가 선정돼 1위 5000만원(1개사), 2위 2000만원(2개사), 3위 1000만원(3개사)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중 씨엔티테크가 육성한 총 3개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1위를 차지한 글림미디어그룹(대표 윤호기)은 씨엔티테크가 육성한 기업으로, 글로벌 스타 팬덤 앱 ‘스타플레이’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뉴욕 타임스퀘어와 협업해 광고 게재, 음악방송과의 독립적인 투표 진행 등 타 팬덤 플랫폼에서 찾아볼 수 없는 기능을 선보이며 K-POP 팬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씨엔티테크는 글림미디어에 1억원을 투자했다.

씨엔티테크가 육성한 오픈부스(대표 허민제)와 장전(대표 김유진)은 각각 3위에 선정됐다. 오픈부스는 온라인 박람회 플랫폼을 운영하고 장전은 전국 맛집 밀키트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씨엔티테크는 오픈부스와 장전에 각각 5000만원을 투자했다.

이 외에 씨엔티테크가 1억원을 투자한 글로랑(대표 황태일)은 2위에 선정됐다. 글로랑은 온라인 유학 플랫폼 ‘유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지난 6개월간 우수한 관광 스타트업을 발굴해 씨엔티테크만의 특화된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그 결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씨엔티테크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