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문화·업무 다 물어봐!" MZ맞춤 채용플랫폼

[스타트UP스토리]권진 더팀스 대표 "양질의 구직자 확보가 HR 플랫폼 경쟁력"
  • 2020.11.17 08:58
  • 권진 유니테이크홀딩스(더팀스) 대표/사진=박계현 기자 unm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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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 유니테이크홀딩스(더팀스) 대표/사진=박계현 기자 unmblue@
“처음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은 자신이 취업하려는 회사에 어떤 사람들이 모여 있는지, 회사의 사업구조나 기업문화는 어떤지 알 길이 없습니다. 더팀스는 신입이나 2~3년차 구직자들이 회사의 고유문화를 선행학습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권진 유니테이크홀딩스(더팀스)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채용시장에서 구직자와 회사가 갖고 있는 정보 격차가 점차 커지고 있고 이 때문에 기업이 어렵게 채용하더라도 이탈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더팀스는 2016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취업정보 플랫폼으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채용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달 기준 5000여개 기업(누적 기준)을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매달 20만명가량의 구직자가 찾는다.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스타트업이 주요 고객으로 이중 10명 이상 30명 미만 사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70% 이상이다.

더팀스는 구직자 입장에선 채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는 취업포털이고 기업 입장에선 예비취업자의 HR(인사관리)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창구다. 권 대표는 “더팀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약 3개월, 월 180만원 정도 비용을 내고 채용을 진행한다”며 “기업이 채용 중인 업무 범위, 필요로 하는 기술 수준 등 업무관련 정보를 예비취업자에게 상세히 제공할수록 오래 일할 인재를 채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구직자 세대와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는 일을 구하는 정의가 다르다”며 “노동을 신성한 개념으로 생각한 이전 세대와 달리 MZ세대는 직장을 기능적으로 생각하고 직장에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면 참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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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팀스는 기존 채용플랫폼 시장 ‘강자’인 잡코리아, 사람인, 인크루트 등에 비하면 후발주자지만 ICT, 신입특화 등의 확실한 포지셔닝을 통해 성장 기반을 갖춰나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COVID-19)로 비대면 채용문화가 확산하면서 더팀스에도 새로운 시장이 열렸다.

권 대표는 “이달 처음으로 비대면 채용박람회를 개최, 회사와 구직자가 1500건 이상의 미팅 및 면접을 진행하는 매칭결과를 이끌어냈다”며 “기업이 각 회사를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면접시간 예약부터 화상회의 기능까지 비대면 면접 관련 서비스를 토털패키지로 제공, 구직자·기업 모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더팀스는 지난달말 예비취업자에게 필요한 실무교육을 13개 교육과정으로 제공하는 아카데미 서비스를 론칭했다. 페이스북 마케팅이나 포토샵 기초 스킬, 엑셀 데이터 분석 등 실무단에서 필요한 지식을 3개월 과정으로 제공한다.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실무에 당장 투입할 수 있는 신입 인력을 각 기업에 취업시키고 구직자·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그림을 그려가는 것이 더팀스의 최종 목표다.

권 대표는 “똘똘한 신입사원이 들어와서 회사에서 매일 정기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기본적인 수준에서 처리만 해줘도 기업 입장에선 큰 전력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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