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BK창공' 2021년 상반기 64개 혁신 창업기업 선발

[IBK창공(創工) 구로]
  • 2021.01.07 09:17
  • 6일 IBK창공 구로센터에서 ‘IBK창공 구로 5기 입소식’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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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IBK창공 구로센터에서 ‘IBK창공 구로 5기 입소식’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2021년 상반기 ‘IBK창공(創工)’ 혁신 창업기업 64곳을 최종 선발하고 5개월간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2021년 상반기에는 마포 6기 22개, 구로 5기 20개, 부산 4기 22개 기업이 각각 선발됐으며, 총 642개 기업이 지원해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은 5개월간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협업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포센터는 엔피프틴 파트너스, 구로센터는 씨엔티테크, 부산센터는 아이파트너즈가 선발기업에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한다.

선발된 기업은 플랫폼, IoT(사물인터넷), ICT(정보통신) 등이 전체의 25%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게임, 영화, 광고, 디자인 등을 활용하는 비대면 지식서비스(23.4%)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 등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기업들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기업은 사전 진단평가 이후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IBK창공은 공유오피스 형태의 사무공간 지원과 법률, IP, 세무,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IBK금융그룹의 투·융자도 지원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는 지원체계를 적극 도입해 초기기업 성장에 지속 기여할 계획"이며 "우수한 혁신 창업기업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미래 경쟁력 확보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IBK창공은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으로 2017년 12월 개소 후 2020년 12월까지 총 243개 기업을 육성했다. 투·융자 등 금융지원 누적 1867억원과 멘토링, 컨설팅, IR 등 비금융 지원 총 3192회를 제공했다.


2021년 상반기 IBK창공(創工) 구로센터 5기 육성기업(가나다순)은 △그린시스템 △기원테크 △더바이오 △라피끄 △반비 △버츄어라이브 △서지너스 △스완전자 △스트릭 △씨앤솔루션 △알지티 △엘켐스 △와이즈테크 △원스글로벌 △인포웍스 △지니로봇 △짐캐리 △페이업 △포티투마루 △플랙스 등 총 2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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