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한지를 이용한 '프로젝션 맵핑' 개발하는 스타트업

[뉴콘텐츠센터 입주 VR·AR·MR 실감콘텐츠 기업 인터뷰]⑥지엔아이엔씨
  • 2020.11.09 05:01
  • 최중철 지엔아이엔씨 대표/사진=강상규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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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철 지엔아이엔씨 대표/사진=강상규 소장
예술과 테크놀러지를 결합한 융복합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지엔아이엔씨(대표 최중철)은 소극장 무대 배경을 전통 한지를 활용해 꾸미는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 ‘프로젝션 맵핑’이라 불리는 프로젝트는 전통 한지의 가장 큰 장점인 가벼움과 저렴한 비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최 대표는 "기초예술이 가진 가능성과 현대기술을 결합해 공연예술과 시각예술 등에서 문화 산업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지엔아이씨는 전통 한지와 조명을 결합한 ‘스마트 아트 한지 조명’도 판매하고 있다. 한지 조명은 기존 LED 조명이 주는 시각적 피로를 줄여주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장점이 있어 최근 해외 시장에서의 수요가 올라가는 추세라고 최 대표는 설명했다.

지엔아이엔씨는 2019년 설립됐으며 2020년 주식회사 바만지, 원더뮤직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엔아이씨는 국내 문화산업 VR·AR·MR 등 실감콘텐츠 개발기업에 각종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는 뉴콘텐츠센터에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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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아이엔씨에서 진행한 기초예술공연/사진제공=지앤아이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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