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스타트업 CEO 과정 1기 개강…창업가·엔젤투자자 등 93명 선발

12일 온라인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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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대표와 예비창업자, 엔젤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한 '동국대 스타트업 CEO 과정 1기' 프로그램이 12일부터 온라인으로 개강한다. 투자 1위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와 손잡고 개설되는 1기 프로그램엔 총 93명이 최종 선발됐고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 미래융합교육원과 창업원은 씨엔티테크와 손잡고 지난 9월부터 '동국대 스타트업 CEO 과정' 1기 수강생을 모집했다. 스타트업 CEO 과정은 데모데이를 통해 씨엔티테크에서 최대 3억원의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초기부터 많은 (예비)창업가들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졌다. 동국대와 씨엔티테크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교육의 비전으로 내세우고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 관계자는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여타 최고위과정과 다르게 50만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강좌를 열었으며, 대학생,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는 파격적인 장학금 혜택도 제공했다. 또한 온라인으로 강좌를 개설한 덕분에 부산, 전주 등 국내 지방도시 거주자뿐만 아니라 체코 프라하 등 해외에서도 강좌 등록을 했다"고 말했다.

강좌 운영을 맡은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는 "국내 벤처 1세대이자 현재까지 5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강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과정에 참여한 우수 스타트업에 씨엔티테크가 직접 투자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1기 프로그램에 등록한 스타트업 전체 기업가치가 3000억원이 넘을 만큼 양질의 네트워킹 기회도 열려 있어 수강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동국대학교 스타트업 CEO 과정 1기 with CNTTECH'는 12일부터 강의가 시작되고 12월 28일 데모데이를 통해 최대 3억원의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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