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마루(42Maru), 디지털 뉴딜 사업 AI 분야 수행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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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QA) 인공지능 스타트업 포티투마루(대표 김동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정책 사업 중 ‘AI(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주요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뉴딜 사업은 총 사업비 172억원 규모로 이 중 포티투마루(42Maru)가 주관하는 사업비는 약 98억원이다.

본 사업은 중소·벤처, 스타트업, 학계 등 민간의 인공지능 기술개발 및 인공지능 응용서비스·제품 개발 촉진과 국가 인공지능산업 육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AI 모델 성능 향상에 필요한 학습용 데이터가 현저히 부족한 상황에서 정부 주도의 데이터 구축사업을 통해, 민간·공공의 수요를 기반으로 양질의 AI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공개하고 활용을 촉진해 AI 데이터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

포티투마루는 2017년 일반상식 분야 AI 지식베이스 구축, 2018년 관광 분야 지능 정보 산업 AI 인프라 조성, 2019년 전문 분야 기계독해 AI 데이터 구축 및 응용 서비스 개발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 사업에서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 대응을 위한 ‘한국어 텍스트’ AI 데이터 구축의 핵심 사업을 주관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도서 자료 기계독해, 민원 질의응답 데이터, 전문분야 말뭉치, 한국어 SNS 데이터 등 각 세부 사업 수행의 핵심 요소를 분석하고, 상세 추진 전략 수립을 통해 성공적인 데이터셋 구축을 완료하기 위해, 각 분야별 경험이 풍부한 전문 업체와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전국 네트워크 망을 갖춘 단체, 지역기업, 대학과의 제휴·협력을 통해 데이터 구축 신규 인력채용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경력 단절 인재 경험 부여 기회 제공 등 크라우드 소싱을 통한 일상 대화 내역 확보와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포티투마루는 이 외에도 총 사업비 74억원 규모의 ‘요약 AI 데이터’ 사업에 선정돼 도서자료, 논문자료 및 한국어 대화 데이터를 요약·정제해 원천데이터 확보를 진행하고, 핵심 알고리즘 모델링 및 응용 서비스 개발을 담당한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포티투마루는 대규모 AI 데이터 구축과 관련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고, 이러한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뉴딜 사업의 핵심 사업을 주관하게 됐다”며 "포티투마루를 선두로 한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 기술기업 컨소시엄으로 고품질의 인공지능 모델링을 통해 최고 수준의 AI 데이터를 구축해 글로벌 AI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크라우드 소싱 기반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 한국판 뉴딜 정책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포티투마루는 사용자의 질의 의도를 의미적으로 이해하고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에서 '단 하나의 정답' 만을 도출해내는 딥 시맨틱 질의응답(QA) 플랫폼을 개발·서비스하는 인공지능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딥러닝 기계 독해(MRC)와 텍스트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시맨틱 KMS(기업용 지식검색시스템), DX(Digital Transformation) 및 인공지능 기반 챗봇 등의 분야에서 비즈니스 이슈와 원인을 파악하고 잠재적인 리스크 요소를 사전 감지하는 SaaS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분석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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