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BIM 다면 케이브 기술 개발하는 스타트업

[뉴콘텐츠센터 입주 VR·AR·MR 실감콘텐츠 기업 인터뷰]⑯스페이스에이디
  • 2020.11.15 11:50
  • 최돈출 스페이스에이디 대표/사진=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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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돈출 스페이스에이디 대표/사진=머니투데이
스페이스에이디(대표 최돈출)는 3차원 건물정보모델링(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이하 BIM) 기술을 기반으로 VR 다면 케이브 연동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다면 케이브란 3면 이상의 평면 스크린 입체 영상으로 최상의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한번에 최대 5명까지 체험가능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받은 스페이스에이디는 BIM 다면 케이브를 활용 가능성이 높은 건설 분야에서 사업 발주자-시공자-설계자의 통합 의사결정을 위한 건설시장 케이브 시장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축 및 토목시설물의 효과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BIM ROOM에 VR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도출해낼 수 있다.

스페이스에이디의 BIM 다면 케이브는 1억원에 달하는 외산 고가 소프트웨어에 비해 2000만원 이하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또한 모든 중립 파일 지원이 가능하고 외부기기 연동이 효율적이기 때문에 VR 구현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BIM 다면 케이브가 유용한 분야는 건설 뿐만 아니라 국방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도 적용가능하다. 실제로 2020년 1월 국방부는 사이버작전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VR·AR 기술을 도입했다.

최 대표는 "다면 투사 기반의 가상실증실험실 활용을 통한 소프트웨어 테스트 및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통합 테스트를 거쳐 최적화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에이디는 국내 문화산업 VR·AR·MR 등 실감콘텐츠 개발 기업에 각종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는 뉴콘텐츠센터 입주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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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받은 VR BIM 다면 케이브/사진제공=스페이스에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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