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틀즈 VR 비틀즈 커버밴드 공연 제작사

[뉴콘텐츠센터 입주 VR·AR·MR 실감콘텐츠 기업 인터뷰]⑭오스토리
  • 2020.11.14 11:58
  • 진영기 오스토리 대표(오른쪽)/사진제공=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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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기 오스토리 대표(오른쪽)/사진제공=오스토리
뉴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인 오스토리(대표 진영기)는 공연예술과 다양한 영상매체(영상, 그래픽, 애니메이션 및 게임 등) 형식을 결합해 융복합 실감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다.

오스토리의 핵심 기술은 공연언어를 영상언어로 변환하는 시네마틱 실사 3D VR 후반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해 실제 무대에서 느낄 수 있는 생동감과 생생한 화질을 제공하고 VR 고유의 영상 효과를 극대화해 VR 체험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현재 오스토리는 ‘맨틀즈 밴드 VR 공연’ 프로젝트를 제작 중이다. 이를 위해 비틀즈 커버밴드로 유명한 ‘멘틀즈 밴드’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맨틀즈 밴드 VR 공연은 스팀 VR과 오큘러스 VR에 무료로 배급할 예정이다. 오스토리 유튜브 채널에서는 2D 버전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스토리는 영화를 주제로 한 '영무시필' 팟캐스트를 운영 중이고, 올해 코로나19로 대학 수업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비대면 강의 '실감연극수업'도 제작한 바 있다.

진 대표는 “문화예술 기반이 열악한 지방의 문예회관이나 학교, 군부대, 가정 등에 다양한 융복합 공연 실감콘텐츠를 배급해 VIP석 이상의 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게 오스토리의 사업 목표”라고 말했다.

오스토리는 2020년 카프카의 원작 소설을 모티브로 한 'The Castle' 융복합(VR·AR) 공연을 제작했으며, 2020년 PAMS 10편의 공연영상화 총감독, 2019년 김덕수 사물놀이 VR 판소리, 2017년 CJ E&M 뮤지컬 '햄릿'팀과 VR공연을 협업 연출한 이력을 갖고 있다.

오스토리는 국내 문화사업 VR·AR·MR 등 실감콘텐츠 개발 기업에 각종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는 뉴콘텐츠센터에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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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토리에서 제작 중인 VR 공연 '맨틀즈'/사진제공=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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