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있는 VR 영화·웹드라마 제작하는 스타트업

[뉴콘텐츠센터 입주 VR·AR·MR 실감콘텐츠 기업 인터뷰]⑦제작사라제떼
  • 2020.11.09 14:24
  • 제작사라제떼 박용호 대표(감독명 박소진)/사진제공=제작사라제떼

image
제작사라제떼 박용호 대표(감독명 박소진)/사진제공=제작사라제떼
뉴미디어의 확산으로 웹드라마의 인기가 커지는 추세다. 웹드라마는 재생시간이 짧고 인터넷을 통해 아무 때나 시청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전통 웹드라마와 최신 미디어 기술인 VR을 결합하려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웹드라마 제작사인 제작사라제떼(대표 박용호)는 그러한 시도의 선두주자다.

제작사라제테는 올해 어머니와 자녀 사이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이야기를 담은 인터랙티브 VR 영화 ‘마음’을 제작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 최초로 인터랙티브 드라마 제작을 앞두고 있다. 시청자들이 직접 드라마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제작진과 시청자가 함께 호흡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오는 12월 SKT OTT 플랫폼인 웨이브(wavve)를 통해 웹드라마 ‘룰루랄라 전당포’를 공개할 예정이다.

박 대표(감독명 박소진)는 “지금까지 연출자가 갑의 위치였다면 제작사라제떼는 시청자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소통하며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웹드라마가 유명배우 출연으로 홍보 효과를 봤다면 제작사라제떼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스토리로 차별화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작사라제떼는 2019년 웹드라마 ‘유튜버 K’, VR 영화 ‘소년좀비’를 제작·연출했으며 2018년 웹드라마 ‘피규어러브’의 공동제작·각본·연출을 맡은 이력이 있다. 제작사라제떼는 국내 문화산업 VR·AR·MR 등 실감콘텐츠 개발 기업에 각종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는 뉴콘텐츠센터에 입주해 있다.

image
제작사라제떼에서 제작한 VR 영화 '소년좀비'(2020)/사진제공=제작사라제떼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