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슬파트너스, 제11회 청년기업가대회 최대 2팀에 각 2억 투자


  • 최태범 기자
  • 2022.10.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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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엔슬파트너스가 '제11회 청년기업가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스타트업 최대 2개사에 각각 최대 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엔슬파트너스는 투자금 외에도 결선에 진출한 1개팀에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팁스(TIPS) 연계 △보육공간 지원 △후속투자 및 공동투자 연결 △멘토링 등 부가적인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엔슬파트너스는 2017년부터 스타트업 보육·지원을 시작했다. 누적 532개 이상 초기 업체를 지원했으며 최근 투자 중심의 AC로 방향성을 잡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37개사에 36억4000만원을 투자했으며 4개사를 엑싯(투자금 회수)했다.

엔슬파트너스는 프리시드와 시드 단계를 연계해 투자할 수 있는 자체 펀드를 보유하고 있다. 파트너 벤처캐피털(VC)을 통해 후속 투자 연계도 지원한다.

구원회 엔슬파트너스 대표는 "인공지능(AI), 5G, 사물인터넷(IoT), 지능형로봇, 빅데이터, 소프트웨어(SW) 등 기술기업에 관심이 많다"며 "투자 의사결정에 중요한 요인은 매출 못지않게 이익을 낼 수 있는가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다.

한편 제11회 청년기업가대회는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농식품모태펀드를 운용하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민연태), AC 패스파인더(대표 이병찬)가 공동주관한다. 참가 신청 마감은 오는 16일까지다.

최종 우승팀(최대 2개팀)은 한국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곽수근)으로부터 최대 5000만원의 투자를 받는다. △패스파인더H △KB인베스트먼트 △한국가치투자 △엔슬파트너스 △씨엔티테크 △AC패스파인더 등 6개 공동주최 기관으로부터 최대 40억원의 투자기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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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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