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파인더H, 제11회 청년기업가대회 최대 2팀에 각 15억 투자


  • 고석용 기자
  • 2022.10.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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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VC) 패스파인더H가 '제11회 청년기업가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스타트업에 기업당 최대 15억원을 투자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종오 패스파인더H 전무는 "AI(인공지능)가 접목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분야, 스마트시티, 물류 분야에 관심이 많다"며 "이 분야에서 실질적인 매출이나 이익 지표를 보여주는 스타트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스파인더H는 이번 대회에서 최대 2개사까지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 외에 패스파인더H는 결선에 진출한 1팀에 대해 100만원의 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너지업체 연결 △전문가 연결 △후속투자 및 공동투자 연결 △재무컨설팅 등의 부가적인 지원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패스파인더H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90개 스타트업에 누적 기준으로 총 814억원을 투자했다. 주요 포트폴리오는 △타파스미디어(회수완료) △딥엑스 △프레시지 △엔도로보틱스 등이다. 회수금액은 153억원이다. 8월 기준 총 투자조합 규모는 1190억원이다.

패스파인더H는 초기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다양한 업종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해 이들의 상호 비즈니스나 투자 등을 연결해 성장 시너지를 내도록 지원하는 것이 강점이다.

제11회 청년기업가대회는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농식품모태펀드를 운용하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민연태), AC 패스파인더(대표 이병찬)가 공동주관한다. 최종 우승팀(최대 2개팀)은 한국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곽수근)으로부터 최대 5000만원의 투자를 받는다.

결과와 무관하게 △패스파인더H △KB인베스트먼트 △한국가치투자 △엔슬파트너스 △씨엔티테크 △AC패스파인더 등 6개 공동주최(관)기관으로부터 합계 최대 40억원의 투자기회도 있다. 만약 1개사가 복수의 기관으로부터 중복투자를 받는다면 최대 40억5000만원의 투자를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 마감은 10월 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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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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