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기사

젠틀에너지·더맘마, 제10회 청년기업가대회 '왕중왕' 차지

  • 최태범 기자
  • 2021.11.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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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제10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에서 심사위원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젠틀에너지와 지역 식자재마트 쇼핑 플랫폼 더맘마가 제10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들은 한국기업가정신재단으로부터 최대 5000만원의 투자를 받는다.

한국기업가정신재단과 패스파인더H, 엔슬파트너스, 씨엔티테크가 주최하고 머니투데이·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 제10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이 18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에는 총 175곳의 창업팀이 참가해 지난달부터 시작된 예선과 본선 등 2라운드를 거쳐 29.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더맘마 △도다마인드 △랭코드 △뤼튼테크놀로지스 △세이프틱스 △젠틀에너지 등 최종 6개팀이 결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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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심사위원단은 22명으로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려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했다. 한국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을 비롯해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의 투자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최종 우승팀인 젠틀에너지는 공장의 모든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솔루션 '팩트로이드'를 소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무전원 센서,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반응형 기계학습 알고리즘 등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 비용·시간을 줄였다.

젠틀에너지는 우승뿐만 아니라 '패스파인더H 특별상'도 수상하며 상금 100만원을 추가 획득했다. 송찰스기석 젠틀에너지 대표는 "제조업 전분야 공장으로 확장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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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제10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송찰스기석 젠틀에너지 대표(오른쪽)가 임상연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또 다른 우승팀인 더맘마는 전국 동네마트들과 가맹을 맺고 운영하는 O2O(온·오프라인 연계) 앱으로 이목을 끌었다. 동네마트들은 큰 비용 없이 온라인 판매채널을 확보하고 더맘마는 대형 물류거점을 구축하지 않아도 전국적 물류망을 가동할 수 있다.

김민수 더맘마 대표는 "지역식당·전통시장과 상생하는 모델이다. 더맘마가 확장될수록 지역상권도 활성화되고 지역상권이 활성화돼야 더맘마도 잘 된다"며 "단순히 돈만 많이 버는 회사가 아니라 그 너머를 생각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외에 협동로봇 안전지능 솔루션을 개발한 세이프틱스가 '씨엔티테크 특별성'을, 인공지능(AI) 챗봇서비스를 개발한 랭코드가 '엔슬파트너스 특별상'을 수상하며 각각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예선 결선팀 중 우수팀 1곳에 주어지는 '농협정책보험금융원 특별상'과 상금 100만원은 스마트팜 스타트업인 성일농장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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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제10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민수 더맘마 대표(오른쪽)가 임상연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한편 이번 대회 결선에 진출한 6개팀은 패스파인더H·엔슬파트너스·씨엔티테크에서 별도의 투자도 받을 수 있다. 패스파인더H는 최대 15억원, 엔슬파트너스·씨엔티테크는 각각 최대 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는 "10돌을 맞는 청년기업가대회는 VCNC·스타일쉐어·크몽 등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을 배출하며 '차세대 유니콘의 등용문'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향후 10년은 과거의 10년과 전혀 다른 모습의 미래가 우리 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머니투데이는 새로운 변화를 스타트업들과 함께 열어가겠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벤처·스타트업의 든든한 후원자, 동반자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결선 무대에 오른 곳 모두 K-스타트업의 위상을 세계로 널리 알리는 주역으로 성장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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