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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첫 벤처펀드 '더 엔진', 스타트업 투자 시동

  • 조성은 기자
  • 2017.09.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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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벤처펀드 '더 엔진' CEO 케이티 래(Katie Rae)/사진제공=더 엔진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가 조성한 첫 벤처펀드 '더 엔진'(The Engine)이 2억 달러(2100억원)의 자금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스타트업 투자에 나섰다.

MIT 엔진펀드는 19일 우주항공, 첨단소재, 유전공학 및 재생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7곳을 투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펀딩을 시작한 MIT 엔진펀드는 1년도 채 안 돼 총 2억 달러(2100억원)의 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그 중 2500백만 달러는 MIT측이 직접 투자했다.

대학 내 연구실이나 랩(lab)에서 태동한 스타트업들은 벤처캐피털(VC)로부터 투자를 받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VC들이 이들에 투자하는 것을 주저하기 때문이다.

그 대신 MIT가 직접 VC로부터 펀딩을 받게 되면 자금 조달이 훨씬 수월해지는 장점이 있다.

MIT 엔진펀드의 CEO 케이티 래(Katie Rae)는 "MIT 엔진펀드는 초기 목표치인 1억5000만 달러 유치를 초과달성했다"며 감격스런 소감을 드러냈다. 이어 "첫번째 투자한 7개의 스타트업은 대부분 초기단계 스타트업들로 이들이 매우 큰 사업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IT 엔진펀드의 궁극적인 목표는 60개 스타트업에 자금 뿐 아니라 공간, 장비, 기술도 함께 지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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