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기사

"스타트업, 고객 불편 해결·필요성 충족이 중요"

[청년기업가대회 심사위원 일문일답]임수택 엔슬파트너스 투자부문 대표
  • 곽호성 선임연구원
  • 2019.09.0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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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임수택 엔슬파트너스 투자부문 대표
국내 최고의 스타트업 투자 규모를 자랑하는 8회 청년기업가대회가 열린다. 참가신청 마감은 오는 9월 22일까지다. 이번 대회 심사는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VC) 및 엔젤투자자 15명이 맡는다.

업체당 최대 28억5000만원을 투자받을 수 있는 8회 청년기업가대회에서 주목을 받기 위해선 심사위원이 중시하는 요소를 슬라이드 7장과 10분 분량의 동영상에 잘 담아야 한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들에게 자신이 주의 깊게 보는 내용을 들어 봤다. 열 세 번째 심사위원은 임수택 엔슬파트너스 투자부문 대표이다.

-청년기업가대회 심사할 때 관심 포인트는?
▶스타트업에 가장 중요한 항목은 제품 혹은 서비스와 시장과의 적합성(fit; 핏)이라고 생각한다. 만들고 싶은 제품이나 서비스가 아니라 고객의 불편함을 해결하거나 필요성을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에도 현재 많은 스타트업이 고객의 입장을 간과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팀 구성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창업자가 절대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으며 원 바디(One-body)라고 말할 수 있는 팀을 이뤄야만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올해 스타트업계의 핫(hot) 트렌드는?
▶4차 산업의 초입인 지금 결국은 사람을 중심으로 한 기술의 융복합이 대세다. 특히 헬스 앤 뷰티 산업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및 신소재 등과 더불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중이다.

-창업가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은?
▶혼자만 알면 혼자만 모른다는 말이 있다. 끊임없이 소통하고 리스크에 대해 개방된 자세로 임해야 한다. 확증편향에 빠져서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듣는 경우가 의외로 많이 있다. 또한 균형 감각을 갖기를 권고한다. 사업은 투입(Input), 과정(Process), 산출(Output)로 구성되는데 특정 부문만 몰입하다 보면 균형이 무너진다. 예컨대 기술 중시 창업자는 투입에만 치중하는 반면에 마케팅 중시 창업자는 산출 활용 방법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향후 스타트업 투자계획은?
▶기술 기반형 스타트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뿐 아니라 콘텐츠에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돼 있으면 더욱 매력적인 분야다. 추가로 부품 및 소재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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